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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양연호 기자

Dec 21, 2022

파리서 'K디자인'에 홀린 해외 바이어들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인테리어 전시회 '메종앤드오브제' 행사장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디자인코리아관'을 방문해 상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틀캣'이 최근 프랑스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적 사료 업체, 의약품 업체, 반려동물 업체 등과 기밀유지협약 3건을 체결한 것이다.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생활소비재·인테리어 전시회 '메종앤드오브제(Maison&Objet)'에서 프랑스 소설 '어린 왕자' 속 소재를 모티프로 한 독특한 디자인의 반료묘용 체성분 측정기를 선보인 게 발판이 됐다. 리틀캣 관계자는 "둥근 장소를 보면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고양이의 본능을 이용해 스스로 들어와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도록 원형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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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디자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8~12일(현지시간) 메종앤드오브제에 디자인코리아관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50개국에서 20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디자인진흥원은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33개 기업의 디자인 상품 100여 개를 국가관 형태로 선보였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은 "기존에도 디자인 기업이나 브랜드가 메종앤드오브제에 개별적으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디자인과 코리아를 교집합으로 엮어 '국가관'이라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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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연호 기자]


[출처=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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