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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박해식 기자

Apr 29, 2021

리틀캣 “반려묘 운동기기 스마트 캣휠, UAE 반려동물 시장 진출”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업체 ㈜리틀캣은 반려묘 운동기기 스마트 캣휠(Cat Wheel)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부르즈할라파(Burj Khalifa) 내 두바이몰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올해 4월부터 전시·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판매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두바이의 경우 코트라(KOTRA)의 ‘두바이 지사화 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이룬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리틀캣에 따르면 아랍은 역사적으로 고양이를 신성시 하는 풍습이 있다. 과거 이집트와 페르시아 전쟁에서도 페르시아 군이 고양이를 방패로 삼자 이집트 군이 활을 쏘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고양이를 신성시하는 문화가 있으며, 또 고양이 신은 ‘인간을 불행에서 지켜주는 수호신’이라는 속설을 믿고 있다.


이에 리틀캣은 반려동물 중 고양이 사랑이 압도적이라는 점과 금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24K골드버전인 일명 ‘만수르 캣휠’을 특별히 출시한 전략이 적중하였다고 짚었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 폰과 연동해 고양이의 운동을 유도하고 운동 상태를 실시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본격적인 국외진출을 추진해 기존 4개국(미국, 일본, 태국, 뉴질랜드)에 이어 UAE와 쿠웨이트 시장을 개척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이룬 쾌거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출처=동아일보https://ww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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