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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고수현 기자

Mar 26, 2019

한국디자인진흥원, 스타트업 자립 기틀 마련 일환으로 해외 진출 이끌어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지원으로 '(주)리틀캣'이 일본 수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상황과 한일간 의 경색된 상황 속에서 이룬 쾌거여서 주목을 받는다.


이번 수출을 성공시키고자,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는 롯데와 함께 해외시장진출사업 (코리아 브랜드 엑스 포), 온라인 생산제조 플랫폼사업, CMF(색채·소재 마감), 지적재산권, 마케팅 및 해외수출 판로개척 등으로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해외 진출 성공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측의 지원과 더불어 (주)리틀캣 제품의 경쟁력이 한몫했다.

(주)리틀캣 제품은 대형 쳇바퀴 형태인 고양이 전용 러닝머신(Treadmill)이다. 고양이가 먹잇감과 사물을 인지할 때 형태와 색상 대신 동체 시력으로 인지한다는 습성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업체 관계자는 “휠 안쪽에는 LED라인이 있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불빛을 작동시키면 고양이가 재밌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는 딥러닝(Deep-leading) 기능을 탑재해, 고양이의 운동주기, 운동량, 체지방 소모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축척 된 데이터로 해당 고양이의 흥미도 및 최적 운동 지 속시간을 분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리틀캣은 지난해 CES에서 큰 주목을 받았음에도 미국, 러시아, 영국, 호주로부터 많은 주문과 납품 요 구에 응하지 못했다. 이는 대다수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가지고 있는 제품 양산 문제이다. 대기업 및 중 | 소기업처럼 기능성 및 내구성 테스트와 검증을 통해 양산된 제품이 아니기에, 해외로부터 많은 주문과 관 심에도 불구하고, 출하시키지 못하는 실정인 것이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전문 역량을 다각화와 고도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시장 창출을 선 도하는 진흥기관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및 국내 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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